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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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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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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꽃잔치 - 문화통신 file
2012-05-05
들꽃, 봄을 말하다 - 문화통신 file
2012-04-16
2012-02-21
2011-11-29
소양호 모습 - 문화통신 file
2011-11-15
홍보마당

 꾸미기22012-02-16_15.32.50_resized.jpg

 

오랜 학교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이라야, 어떻게 갈지 딱히 아는게 없어 가장 쉬운 해외 관광상품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출발전부터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친구들이함께 한다는 것에 마냥  들떴습니다.

완전한 중년의 아줌마들의 단체 여행, 학창시절 수학여행 갔던 기억을 새삼 떠올리며 이야기 나누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욕심을 덜고 비우고 살자고, 그리고 자연과 가까이 살고 싶다고.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두드려보게 되는 나이,

'치열함을 잃어가는 것일까', 한줄기 바람이 가슴에 불어오지만

 제 모습을 잃지 않아야겠다는 각성을 함께 하는 여행이었습니다.

나와 내 거울 같은 친구의 모습에서 삶의 중심을 다잡는 여행이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이상한 꽃잔치 file
5월2일의 사창리 풍경 출장차 철원에 다녀왔습니다. 초행길인데다 그 흔한 네비게이션이나 아이폰도 없어 네이버에서 길찾기로 검색해 출력한 지도를 들고 다녀왔지요. 갈 때는 가평을 지나 포천을 통해 신철원으로 들어갔어요. 고속도로처럼 새로 뚫린 길을 통해 갔는데 몇번을 좌회전, 우회전하느라 아주 진이 다 빠졌지요. 운전대에 지도를 올려놓고 따라갔으니 얼마나 정신이 없었겠어요. 다행히 헤매지 않고 집에서부터 목적지까지 1시간 50분만에 무사히 도착하긴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아주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진을 올려놉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간 식당에서 제가 지도를 펴놓고 길을 외우고 있는 ...  
들꽃, 봄을 말하다 file
봄이 활개를 폈다. 꽃들도 너나 없이 꽃봉오리를 틔우고 햇살을 향해 함박웃음을 짓는다. 목련, 개나리, 진달래... 노랑 분홍 꽃 색이 유치하리만치 짙다. 봄 햇살과 한 패가 되어 마음을 유치하게 뒤흔든다. 마음 안에 봄바람이 선들거리니 밖으로 나가지 않을 수 없나 보다. 사람들이 공원으로 쏟아져 나왔다. 주말, 춘천 삼천동 의암공원 주변은 도로변조차 주차장이 되어 버렸다. 삼삼오오 나들이다. 이곳에도 봄 소식을 알리는 전령사들이 있다. 목련, 개나리, 진달래 꽃무더기만 봄 꽃이더냐. 이름없는 들꽃들이 몸을 흔든다. 보랏빛 제비꽃 옆으로 노랑, 하양 ...  
아줌마들의 겨울여행 file
오랜 학교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이라야, 어떻게 갈지 딱히 아는게 없어 가장 쉬운 해외 관광상품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출발전부터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친구들이함께 한다는 것에 마냥 들떴습니다. 완전한 중년의 아줌마들의 단체 여행, 학창시절 수학여행 갔던 기억을 새삼 떠올리며 이야기 나누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욕심을 덜고 비우고 살자고, 그리고 자연과 가까이 살고 싶다고….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두드려보게 되는 나이, '치열함을 잃어가는 것일까', 한줄기 바람이 가슴에 불어오지만 제 모습을 잃지 않아야겠다는 각...  
시간을 거슬러가는 오래된 역 file
역은 만나고 헤어지는 공간이다. 그래서 역은 기다림이고, 그리움이다. 시골마을까지 철길이 놓이면서 출발이자 종착지인 역은 많은 사람들에게 몇 개쯤의 사연을 담은 곳이 되었다. 삼척에 갔다가 도경리역을 들렸다. 2006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도경리역은 영동선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이고 인근의 산과 내가 역과 잘 어우려 아름다운 곳이다. 산길을 굽이굽이 올라가 만나는 역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시간이 거슬러 올라가 있는 것같은 도경리역에서 빨리 달리느라 잊었던 것들을 더듬어보았다. 그게 이곳 어디쯤 숨어있을 것 같아 한참을 두리번거렸다.  
소양호 모습 file
소양호는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호수가 산과 어우러져 있는 장관은 배를 타고 느낄 때 두배가 됩니다. 물의 높이에서 올려다보는 경치는 자연의 광활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11월 5일 오전 8시30분, 소양댐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추전리로 향하는 물길입니다. 배들도 길들이 있어, 어디로 가야하는지 잊지 않게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겹겹이 쌓여 있는 산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가을정취와 걷기 file
(사)문화커뮤니티 금토의 봄내길 걷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0월 15일(토) 실레이야기길을 걷는 모습입니다. 중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부부와 연인, 가족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하는 걷기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단풍을 보지는 못했지만, 실레이야기 길은 가을 정취가 완연합니다. 주말에 내렸던 비로 낙엽도 많이 떨어지고, 날씨도 쌀쌀해졌습니다. 찰나의 가을이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천천히 걸으며 가을을 보내시는게 어떨까요. 가을을 잘 보내면, 겨울도 반갑게 맞을 수 있을까요. 추운 겨울이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금토의 봄낸길걷기는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됩니다. 혼자 걸어도 좋고, 좋운 사람과 오붓하...  
가을과 감 file
한 여름 더위 피해 손부채질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 코트며 머플러며 찾느라 옷장을 뒤적입니다. 감나무가 있는 사무실 마당에도 가을 소식이 성큼 왔습니다. 탱글한 감 하나가 사무실 마당 벤치에 톡 떨어져 있네요. 계절이 바뀌는데 적응하지 못해 감기에 걸려 내내 기침을 합니다. 떨어질 때 되면 떨어지고, 꽃 피우게 되면 꽃 피우는 자연에서 순리대로 사는 법을 배웁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전시도 공연도 가을에는 항상 풍성합니다. 좋은 전시와 공연 보시며 즐기시는 가을 되세요. 감기도 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