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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문화통신’은 문화와 생활 속 이야기를 콘텐츠로 책을 만듭니다. 누구나 자신만이 간직한 이야기가 있고 그것은 소중한 문화콘텐츠가 됩니다. 또 지역의 문화가치에 주목합니다.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볼 수 있도록 책으로 만들어냅니다.
• 출판문화운동을 통해 글쓰기와 책읽기를 생활화 하는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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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부터 1970년대는 우리나라에 근대화가 빠르게 추진되던 때이다. 6.25 전쟁을 겪고 혹독한 가난에 시달리다 경제발전에 매진하던 시기이다. 이 시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을까? 일상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먼 이야기는 아니지만 차츰 잊혀지는 지금의 노년 세대들의 이야기를 춘천이라는 도시에서 건져 올렸다.

춘천에 거주하는 18명의 생애를 관통하며 겪었던 지역과 일상문화이야기이다. 전쟁후 춘천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오늘의 모습을 구성했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던 이야기이다. 자녀들이 상급학교에 진학했을 때 누렸던 기쁨, 텔레비전 붐이 일면서 경쟁적으로 텔레비전을 들어놓으며 마음 뿌듯했던 일,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으며 가족애를 확인하던 순간…잔잔한 일상의 이야기 속에 개발시대의 춘천 모습, 그리고 우리 시대 노년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 글은 1장 춘천의 근대적 공간, 2장 춘천지역의 대중문화, 2개의 축으로 나누어 정리되었다. 1장에서는 춘천의 현재 모습을 구성하기 시작한 근대화 과정을 담았다. 도시의 외형을 만든 도시개발 모습과 그 안에서 지역민들이 일상생활을 누렸던 공간들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그 공간에서 이루어진 지역민들의 생활모습이다.

2장에서는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영화 등 미디어를 중심으로 폭넓게 퍼져나간 대중문화 현상을 다루고 있다. 대중매체의 발달이 우리 삶에 얼마나 깊숙이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그 파장을 가늠해보고, 이들 첨단 미디어를 가정에서 어떤 모양으로 받아들이고 이용했는지 미디어의 일상화 과정을 담았다.

춘천지역민으로 70대를 전후한 18명의 이야기가 이글의 중심이다. 여기에 지역에서 발행된 신문, 사사 등 각종 사료를 덧붙여 저자 나름의 해석을 담아 춘천의 근대도시 구성과 춘천지역민의 대중문화 현상을 촘촘하게 기록했다.

 

● 글쓴이 : 유현옥

● 펴낸곳 : 도서출판 문화통신

● 값 : 13,000원

 

<저자 소개>

유현옥은 춘천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강원일보사와 강원도민일보사 기자로 20년간 근무했으며 춘천시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지냈다.

현재 문화커뮤니티 금토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문화사를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목차>

이야기를 열며

근대화와 근대적 시민/구술로 지역 역사를 쓴 사람들/ 지역사료 들어다보기

1장. 근대적 공간 춘천

1. 도시 구성과 주빈의 삶

춘천 오래된 이야기/6.25전쟁과 춘천지역민

2. 근대화 정책과 개발시대

호반의 도시 춘천의 꿈/근대시민 만들기 프로젝트

3. 근대적 일상

춘천의 상징 공간/근대적 가정의 상징/올라가는 서울

2장. 춘천지역민의 미디어 경험과 대중문화

1. 춘천의 근대 미디어

신문/영화의 소비/라디오와 텔레비전의 수용/지역미디어의 대중문화 생산

2. 미디어 수용과 대중적 이용

영화의 매력/지식매체 오락매체 구분하기/라디오로 만나는 이야기의 즐거움/근대가정의 상징 텔레비전

이야기를 닫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