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문학교-포이에티케] 12월 강의

묵자에게 배우는 21세기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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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동양철학자 와타나베 다카시는 묵자를 두고 “고대에 너무 일찍 근대를 지향했으며 그 때문에 절멸했고 역시 그 때문에 오늘의 우리에게 다시금 상기되는 사상 집단.”이라고 평합니다.

  가족 윤리와 군주의 덕목을 중시했던 당대 다른 학파와 달리 혈연 공동체의 울타리를 넘어선 보편적 윤리와 합리적 사회 질서를 주창했던 묵가는 동양철학의 역사에서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약 2천여 년 보편 복지(겸애)와 침략전쟁 반대(비공), 의로운 정치(의정)를 주장했던 묵자의 사상이 ‘헬조선’이라는 자조적인 말이 유행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춘천인문학교 12월 강좌에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12월 8일 오후 7시 G1강원민방에서 열리는 강좌의 주제는 <묵자墨子에게 배우는 21세기 공동체>입니다. 동양철학자 임건순이 묵자를 통해 지금의 한국 사회를 지속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 실마리를 제시합니다.

  임건순은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했으며 ‘우리 현실에서, 우리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우리의 눈으로 공부와 연구를 해야 한다. 어떻게든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고단한 삶과 꿈이 저술과 강의에 녹아들어야 한다.’라는 신념을 고집하는 저돌적 성격의 동양철학자입니다. 저서로 『묵자,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 『제자백가, 공동체를 말하다』, 『오기, 전국시대 신화가 된 군신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춘천인문학교는 다양한 사회적 의제들을 인문학을 기반으로 성찰하고 토론하며 시민의식을 기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개설, 매월 1회의 정기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 강좌명: 묵자에게 배우는 21세기 공동체

▪ 일시: 12월 8일(화) 오후 7시

▪ 장소: G1강원민방 회의실

▪ 좌장: 김풍기(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 문의 및 신청: 033-251-9362 (사)문화커뮤니티 금토

▪ 주최: G1강원민방/ G1문화재단/ 춘천인문학교운영위원회

▪ 주관: (사)문화커뮤니티 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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