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사랑, 가족. 변하지 않는 삶의 가치. 2018 춘천연극제
2018.06.05 10:07
더욱 깊고 풍성해진 2018 춘천연극제가 오는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봄내극장, 축제극장몸짓, 춘천인형극장을 비롯한 춘천시내 곳곳에서 춘천의 낭만과 사랑,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연극 축제를 시작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춘천연극제는“로맨틱”을 컨셉으로 춘천의 낭만과 사랑,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크고 작은 다양한 공연들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연극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9일간 쉴 새 없이 펼쳐지는 뮤지컬 3편, 소극장 공연 10편, 해외작 5편!
영원한 가객, 故김광석의 명곡으로 만들어 낸 대극장 버전 뮤지컬
어쿠스틱 뮤지컬<바람이 불어 오는 곳>
2018 춘천연극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개막작은 어쿠스틱 뮤지컬<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다. 뮤지컬, 연극, 라이브 콘서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김광석이 불렀던 명곡들과 함께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만나는 뮤지컬로 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를 포괄하는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춘천에서 처음으로 공연되는 이번 뮤지컬은 음악적 요서가 최대화된 정통 음악극의 특징을 반영한 뮤지컬로 공연 중 나오는 노래 전곡을 라이브로 연주될 예정이다.
5개국 6개 극단이 선보이는 색다른 공연, 국제연극축제
2018춘천연극제는 매년 해외 극단들을 초청하여 세계 각 국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일본, 프랑스, 이스라엘, 보스니아, 러시아에서 총 6개 극단이 초청되어 각 나라의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언어의 장벽이 느껴지지 않는 인형극(이스라엘), 무용극(보스니아), 마임(일본), 코믹발레와 광대연극(프랑스), 무언극(러시아)이 주로 초청되어 외국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춘천MBC공개홀(공지천)에서 공연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국내 최대 상금을 걸고 벌어지는 불꽃 튀는 연극의 향연, 판타스틱연극제.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드는 2018춘천연극제의 연극 경연에 전국의 실력파 극단들이 모였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종 10개 극단이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총상금 3,050만원을 걸고 연기 승부를 펼친다. 춘천연극제는 공연예술 관람의 활성화와 연극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처음 연극을 접하는 관객들도 즐겁게 보실 수 있으며, 연극 매니아분들도 만족하실 수 있을만한”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연극들을 선정하였다.
춘천연극제는 경연 방식을 통해 콘텐츠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관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사라진다. 소소연극콘테스트.
춘천연극제는 매해 축제기간마다 연극을 하고 싶어 하는 아마추어들의 무대를 마련했었다. 2012년부터 시작하여 독백콘테스트, 뮤지컬 갈라쇼 콘테스트, K-Theatre 콘테스트, So小연극콘테스트 등 명칭은 달라도 모두 아마추어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되어주었다. 7년차에 접어든 아마추어들의 무대는 해마다 참여자들의 수준이 진화하여 이제는 프로극단 못지않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15개 아마추어팀이 참여한다. 아마추어 연극인 육성과 공연예술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진행되는 소소연극콘테스트는 6월 16일 춘천MBC공개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2018춘천연극제의 공식 폐막공연, 시민배우100인열전
마당극형식의 야외 뮤지컬 [실레 로맨~~쓰!]
2018춘천연극제가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야심차게 기획한 [시민배우 100인 열전]은 말 그대로 춘천시민 100명이 배우가 되어 직접 뮤지컬을 만들어 공연까지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극단 무하” 등 춘천의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든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 봄봄, 산골] 3편을 각색하여 신나는 댄스와 스피디한 전개의 뮤지컬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며, 2018춘천연극제의 공식 폐막작으로 공연될 예정이기도 하다.
시민배우 100인열전 – 야외 뮤지컬[실레 로맨~~쓰!]는 6월 23일(토) 오후 4시 춘천시청(신청사) 분수광장에서 진행된다.
낭만, 사랑, 가족. 변하지 않는 삶의 가치. 리마인드 웨딩 토크 콘서트.
2018춘천연극제는 이 시대의 평범하고 근본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담아보고자 올해 연극제의 부대행사로 [리마인드웨딩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춘천연극제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사연을 적어 참가를 신청 한 부부 중 총 5쌍의 부부를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부부들은 인터뷰를 통해 만남, 사랑, 결혼, 가족 등 평범하지만 너무나 특별한 각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결혼식 세레모니와 함께 자신들의 사연을 관객들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나누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간 매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된다.
(공연문의 033-255-6659, 033-24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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