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의 지속가능한 재생'을 위한 포럼 열려

 

 

-IMG_2394.JPG

                                                                                                                                  지역문화 공감포럼 모습, 사진제공_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역문화가 자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역문화 공감포럼’이 열렸다. 6월 8일(수)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의 지속가능한 재생을 위한 상상 Image"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기획 활동가와 전문가 등 관계자 및 일반인 100여명 이상이 모였다.

 

‘지역문화에서 지속가능한 재생이란 무엇인가-지역문화 가치자원의 인문학적 접근’의 주제로 강준혁(성공회대학교 대학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지역에서의 문화를 통한 재생의 의미와 가치-시설의 재생, 공간의 재생, 도시의 재생’은 이영범(경기대학교 교수), ‘재생을 위한 지역의 문화가치자원 발굴하기-북촌사례를 중심으로’는 김은희(도시연대 사무국장), ‘문화예술을 통한 재생, 지역문화의 디자인 그리고 활용’이라는 주제로 박찬응(소셜아트컴퍼니 대표)의 발제가 이어졌다.

 

-IMG_2348 - 기조발제 - 강준혁 (성공회대학교 대학원장).JPG   ‘지역 활성화’, ‘지역문화’ 등이 화두가 된 시대에 한 가지 요소로 정의될 수 없는 ‘지역’이지속가능한 유기체로서 이어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다각화된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재생의 사례로, 유럽문화수도 중 아일랜드 더블린의 사례와 뉴욕에 위치한 커뮤니티 센터 ‘트루스’,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렸던 ‘로큰롤 마라톤 대회’에 대한 해외의 경우들을 살펴보았으며,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가 참여했던 서울 북촌의 ‘한옥마을’과 인천 부평의 ‘부평문화의 거리’, 대구 삼덕동의 인형마임축제 ‘머머리섬’ 등 국내의 경우들을 살펴보았다. 또한 문화예술을 통한 재생의 사례는 안양에 위치한 석수시장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석수아트터미널’의 활동영상이었

다.

 

 

지역문화 활성화에 대한 담론들은 몇 해 전부터 부각되었다. 하나의 요소로 움직일 수 없는 유기체적 성격의 지역문화를 활성화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시도인데,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면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지역의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가능하며, 쉽게 흔들리지 않는 뚝심 있는 지역 활동가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포럼이었다.

 

-IMG_2381.JPG  

지역문화 공감포럼은 지역 문화인력간 인적․ 콘텐츠적 네트워크 중심의 포럼으로, 지역문화 기획활동가, 행정가, 전문가, 지역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 지역문화 관계자가 모두가 함께 현재 우리 지역사회에 논의되고 있는 지역문화의 핵심이슈를 중심으로 서로 토론하며, 주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