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제28회 춘천마임축제
2016.05.26 10:14
2016 춘천마임축제
빨간 불덩이가 춤을 춘다
춘천의 대표 축제 ‘제28회 춘천마임축제’가 5월 26일(목)부터 29(일)까지 중앙로, 상상마당,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벌어진다.
‘물, 불 흙, 바람, 사람’을 중심으로 자연 속에 세워지는 ‘봄의 도시, 물의 도시, 불의 도시’를 콘셉트로 잡은 이번 축제는 프랑스, 스위스, 태국, 일본 등 해외 7개국 10개 단체와 500명의 국내 아티스트, 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봄의 도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으로 26일(목) 오후 7시 30분 상상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코믹, 신비, 신명의 키워드로 펼쳐지며 비주얼코미디, 에어리얼 아트, 연희가 뒤섞인 신명 나는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있다.
‘물의 도시’는 춘천마임축제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아!水라장’이다. 28일(토) 오후 1시 중앙로에서 시작한다. ‘물 좀 주소!’라는 부제로 열리며, 물과 함께 일탈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프로젝트 모아, 팀 클라운, 다미르쇼, 무 떼아뜨로 등의 아티스가 출연해 다양한 거리공연을 펼친다.
‘불의 도시’는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도깨비난장’이다. 27일(금), 28일(토) 오후 7시 수변공원에서 시작해 다음 날 새벽까지 밤샘 난장이 이어진다. ‘미치지 않으면 축제가 아니다’라는 부제에 맞게 지금 10m에 달하는 계단형 분화구와 콜로세움, 다양한 거대 불 설치작품과 불 퍼포먼스까지 관객의 혼을 빼앗을 만큼 화려한 공연과 무대가 펼쳐진다.
무료 상설 프로그램인 ‘물火일체’는 25일(수) 저녁 7시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프리마켓과 푸드코드, 셀프마사지, 포토존, 얼굴 불켜줘 등의 체험 행사와 국내외 5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전시회 ‘리사이클 아트 레지던시’는 흙, 불, 바람, 물, 나무를 기반으로 한 작품을 전시하고 관객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 일시: 2016년 5월 26일(목) ~ 29일(일)
■ 장소: 춘천 삼천동 수변공원 & 중앙로 & 상상마당
■ 주최: (사)춘천마임축제
■ 주관: 춘천마임축제운영위원회
■ 티켓: 봄의 도시(2만원) / 도깨비난장(2만원) / 아수라장(무료)
■ 예매: 온라인 및 지정예매처(축제극장 몸짓)
■ 문의: 033-242-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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