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예술농원 전통연희축제
2016.06.09 17:20
소양강댐 속 섬 아닌 섬 ‘소양예술농원’에서 자연의 풍광과 전통 공연,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전통연희축제’가 벌어진다. 날짜는 6월 19일(일) 2시.
전통연희축제는 소양예술농원에서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 문화예술기획공연이다. 지난달 첫 공연 주자였던 김덕수 사물놀이패에 이어 6월에는 전통국악공연단체인 ‘아씨’s’가 출연한다.
아씨’s는 전문적으로 전통음악을 배운 젊고 참신한 연희자들로 구성된 전통연희단이다. 사물놀이, 국악기악, 전통무용, 서양음악과 국악을 접목시킨 퓨전형태의 다양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선율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창작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떡메치기와 토속주 마시기 등의 작은 잔치가 있고 2부에서 본격적인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 앞서 길을 밟아 좋은 기운을 몰고 들어온다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흥이 절로 나는 사물놀이, 전통인형극인 ‘박첨지놀음’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유쾌한 인형극이 벌어진다. 관객이 민요와 창작곡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선반 판굿 및 개인놀음은 관객과 연주자가 한데 모여 축제를 즐기며 흥을 느낄 수 있는 풍물의 백미라 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므로 예약해야 한다.
일시 2016년 6월 19일(일) 오후 2시
장소 소양예술농원(소양강댐 내)
문의 010-7211-6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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