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난영.
1916년 목포에서 태어나 1933년에 가수로 데뷔했다.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
<해조곡>, <다방의 푸른 꿈>, <봄맞이> 등으로 1930~40년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으며,
민요에서 재즈에 이르는 폭 넓은 장르를 아울러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남편 김해송, 오빠 이봉룡, 자녀 김시스터즈·김보이즈를 한데 묶는 대중음악 명가의 구심점이었고,
뮤지컬과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에도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누구보다도 극적이고 정열적인 삶과 예술을 일구었던 이난영은
1965년 4월에 반세기 정한(情恨)의 생을 홀로 마감했다.
港都木浦生一花
歌姬蘭影詠其鄕
■ 담담풍류_이난영, 노래로 살아 온 100년
1916년 6월에 태어나 올해 탄생 100년이 되는 <목포의 눈물>의 가수 이난영.
그의 파란만장한 극적 인생과 민요에서 재즈에 이르는 폭 넓은 작품 세계를,
옛 가요 고수들이 즐비한 유정천리의 한 바탕 무대에 올린다.
연구, 수집, 회고, 재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난영을 부르는 각양각색의 장면들이 한 자리에서 다채롭게 엮인다.
*출연: 이동순, 박찬호, 김광우, 최은진, 두레소리, 함현상, 이준희
■ 공연정보
*일시 : 2016. 06. 29(수) 8시
*장소 : 삼성동 한국문화의집 KOUS
*문의 : 02-3011-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