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봄날 강촌역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

‘그리운 강촌전’- 물깨말 이야기

 4월 29일부터 한달간 신 강촌역 1층 전시실

□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강촌역에서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립니다.


□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던 MT 명소,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그 아름다운 풍광을 노래했던 강촌의 옛 모습을 오롯이 담은  ‘그리운 강촌전 - 물깨말 이야기’ 전시회가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강촌역 1층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 이번 전시회에는 물깨말이라 불렸던 강촌의 옛 마을과 풍경 사진 20작품을 비롯해 시(詩), 서(書), 화(畵), 각(刻) 등 총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  지금은 사라진 강촌 제1호 식당이자 여인숙이던 춘강옥(春江屋), 물깨말 아낙네들의 외출, 간이역시절의 1968년 옛강촌역, 강촌역과 경춘국도를 연결하던 현수교 출렁다리, 출렁다리 준공으로 실직의 아픔을 겪은 사공들과 강촌 나루터 등 강촌역의 변천사가 담긴 사진 20여 작품에 곁들여진 설명을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시화 전시작품은  50여 점으로 예나 지금이나 강촌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강촌역, 검봉산, 구곡폭포, 문배마을 등 아름다운 풍광을 읊은 것임. 

- 서각 전시작품 20여 점에는 특히 강촌 출신 유학자인 습재 이소응 선생의 한시 ‘문폭잡영’(文瀑雜詠;눈 온 뒤 구곡폭포에 들러 쓴 시) 등 3편이 포함돼 있어,   명시속에서 옛 강촌의 모습이 어땠는지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전시회를 관람한 뒤 시, 서, 화에 등장하는 구곡폭포, 문배마을 다녀오거나 북한강변에 위치한 옛 강촌역 주변 낭만적인 철길을 걸어보고 나훈아의 ‘강촌에 살고싶네’ 노래비를 감상한다면 더 풍성한 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산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전시회를 관람한 뒤 검봉산, 봉화산, 삼악산 등 등산을 해도 좋음.

    

 특히, 5월 소풍철을 맞아 춘천권과 서울 등 수도권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소풍코스를 강촌으로 잡아  강촌역에서 그리운 강촌전과 목향 정광옥 서예전을 감상한  뒤 구곡폭포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을 계획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 이문섭 강촌 역장은 “5월에 ‘그리운 강촌전’과 함께 ‘목향 정광옥 서예전’도   열리니 강촌역을 많이 방문해 달라“며  ”춘천시와 협의해 올해 안에 야외 상설공연장도 갖출 계획이어서, 앞으로 강촌역에 오면  일년 내내 문화를 만나고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목향 정광옥 서예전은 5월 강촌역전시회를 시작으로 남춘천역(6.4~7.4), 김유정역(7.24~8.23), 춘천역(9.3~10.4) 등 경춘선 전철을 따라 순회 전시됨.   


□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강촌역을 예술역으로 만들겠다는 기획 아래 강촌1․2리, 방곡 1리 개발위원회와 강촌문화마당 등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된  ‘그리운 강촌전 추진위원회’와 강촌역 직원들이 한데 뜻을 모은 것으로,


□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전시장을 옛 강촌역사로 그대로 옮겨 다시 한번 전시회를 열 계획이며, 앞으로 강촌 관광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유치해 추억과 낭만의 메카로 명성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진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