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

2009.06.12 09:22

문화통신 조회 수:4408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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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의 하늘은 더 없이 맑다.

간밤에 시원하게 내리더니
더러운 것 다 토해내고 깨끗해진건가.

사람의 무거운 마음도 그 빗물과 함께 내려 놓을 수 있다면

그 빗속에서도 맑은 하늘을 읽을 수 있을텐데

마지막 빗방울의  톡톡거림을 손끝에 묻히며
오늘 하루 파란 하늘 빛에 얼굴을 담궈보고 싶다.

 

 

 

* 해밀 - 순우리말, 비온 뒤 맑게 개인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