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

2010.02.25 09:49

문화통신 조회 수:4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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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다보면 종종 터널이 나온다. 그런데 이 터널을 통과할 때마다 굴속에 갇힌 기분이 된다.

오로지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꽉 차오른다.

그래서 페달에 힘이 가해진다.

빨리 벗어나고 싶은 심정, 이런 마음으로 삶을 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테크놀로지에 의존하지 않고 제 발로 걸어서 자연을 만나고 사물을 대하는 일에 사람들의 마음이 쏠리고 있다.

지금 이곳 내가 발딛고 있는 곳을 천천히 음미하고 즐거움으로 삶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