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냉이 튀밥!

2010.06.10 00:10

문화통신 조회 수: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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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밀면서 산책을 하듯, 이리저리 시식코너를 기웃거리기도 하고 새로운 상품에 신기해하며 당장 꼭 필요치 않아도 세일의 유혹으로 산더미처럼 물건을 사들이는 곳, 요즘의 대중적 소핑공간인 마트의 풍경이다. 이런 현대식 시장에 그 빛을 점점 잃어가는 재래시장, 그 중에서도 5일에 한번 7일에 한번 열리는 장날의 풍경은 그 나름의 맛과 멋이 있다.

삶에 지쳐았을 때 시장을 어슬렁 거리다보면 시장 사람들의 그 치열한 모습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추스르게 되는 곳이 이곳이다. 사진에서처럼 아련한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물건들이 마음을 푸근하게 위무하기도 한다. 뻥튀기, 오꼬시(강정) 강냉이 튀밥 등 어릴 적 먹을거리가 한아름 부피와 함께 넉넉함을 선사한다.

지쳐있습니까? 재래시장에 나가서 땀냄새 나는 삶과 추억을 사가지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