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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명의 곡선, 논두렁

    사진 김남덕 내일 모레면 나도 육십 줄이다. 물론 사사오입을 넉넉히 해야 하지만, 그러다보니 가끔은 나도 모르게 살아온 햇수를 헤아리게 된다. ‘나이를 헤아린다’는 말은 ‘나는 어디서부터 흘러와 여기 있나?’와 같은 물음이다. ...
    Date2015.07.17 By문화통신 Views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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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소극消極으로 변장한 강력한 에로티즘, 수저

    오늘 점심은 올리브기름을 듬뿍 치고 아기 조개를 얹은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파스타’라 그래봤자 뭐 거창한 음식이 아닙니다. 그저 서양 국수죠. 나는 막국수, 칼국수, 잔치 국수, 냉면 같은 면을 좋아합니다. 서른다섯 살에서 마흔을 넘길 때...
    Date2015.05.08 By문화통신 Views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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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창(窓)

    모순속의 생 그 자체-창(窓) 문풍지 우는 겨울밤이면 윗목 물그릇에 살얼음이 어는데 할머니는 이불 속에서 어린 나를 품어 안고 몇 번이고 혼잣말로 중얼거리시네 오늘 밤 장터의 거지들은 괜찮을랑가 소금창고 옆 문둥이는 얼어 죽지 않을랑가 뒷산에 노루 ...
    Date2015.02.11 By문화통신 Views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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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공감&미감> 직선과 원형의 기하학, 달걀 꾸러미

    원향의 달걀과 직선의 짚이 이루어내는 기하학, 유기질과 무기질의 촉감에 있어서나 추상조각과 같은 완벽한 대조와 조화의 아름다움은 또 어떻습니까? 새벽같이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고속도로가 있어도 맹맹하기 그지없는 길을 가기 싫어서 늘 국도를 이용합...
    Date2014.11.21 By문화통신 Views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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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다양성의 비약(飛躍), 박 넝쿨

    엊그제, 운교동에 있는 ‘둥지’라는 마이너리티한 밥집에서 점심을 먹다가 불쑥 불이 채현국선생님께 전화를 넣었다. 12월 중순에 춘천에 오실 수 있느냐고 여쭙기 위해서였다. 마침 시인 황명걸 선생님의 시비 제막식이 있어서 양평에 계신단다. 내가 드린 청...
    Date2014.09.10 By문화통신 Views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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