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문화사랑방포럼
-청평사
사찰이 갖는 사상과 예술의 총체를 보여주는 고찰(古刹). 포럼과 답사가 함께합니다
춘천시 북산면에 소재한 청평사(淸平寺)는 사찰이 갖는 사상과 예술의 총체를 보여주는 고찰(古刹)입니다. 사상면에서는 능엄경을 중시하였고, 고려시대부터 조선초기까지는 굴산산문(?山山門)이, 조선 중기이후에는 부용(芙蓉)과 서산대사(西山大師)인 휴정계의 법맥을 이은 명확한 법계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건축에서는 원찰(願刹)에서만 보이는 독특한 가람배치를 갖고 있으며, 회화에서는 일본 광명사(光明寺)에 소장된 불화(佛畵)를 볼 수 있고, 탄연과 이암의 친필로 건립되었던 비문들은 한국서예사 연구의 한 축을 이루어 왔습니다. 또한, 곽여, 김부철, 혜소, 원진국사, 이제현, 나옹, 원천석, 김시습, 이황, 서산과 사명당, 김상헌, 정시한, 지안 등이 청평사에 머물면서 그들의 인연을 글로 남겼는데,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청평사는 사상사, 건축사, 미술사, 서예사를 비롯해 한국 사찰의 지성사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찰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공주설화에 깃든 애틋한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되는 전설입니다.
*포럼 11월 5일(목) 오후 7시 금토 1층 회의실
*답사 11월 7일(토) 청평사 참가비용_15,000원(배삯,점심,사찰입장료)
9시 소양댐 정상에서 만납니다. 뱃시간 꼭 지켜주세요
(11번 시내버스가 정상까지 운행합니다. 차량소지자는 소양댐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세요)
9시 30분 소양댐선착장 - 청평사선착장
10시~12시 30분 청평사 답사
12시 30분~14시 점심식사
14시 30분 청평사선착장 - 소양댐선착장
15시 해산
*강사 홍성익(강원대 사학과 강사)
*오시는길
춘천시 효자3동 754-5 2/3
문의 033-251-9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