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문화사랑방

2008.06.25 18:40

문화통신 조회 수:8693

 

7월 문화사랑방 포럼 소식 전합니다.


 

유월의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예년보다 일주일은 빨라졌다고 하는데... 

이런 날씨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잠시 육체의 피로와 정신적 노동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가져보심은 어떨지요.

6월 새로운 공간에서의 만남을 뒤로한 채 예전의 자리에서 사랑방 문화를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이번 7월 문화사랑방에는 <수유+너머>공간에서의 인연으로 고미숙, 길진숙 님과 함께 공역한 <세계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상, 하)>의 책을 가지고 "길 너머 새로운 길을 찾아서 :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읽는다"라는 제목으로 김풍기 선생님의 포럼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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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선 후기 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신단 일행으로서는 열하까지 다녀온 첫 사례기도 하지만, 박지원의 뛰어난 문장과 깊이 있는 사유를 보여주는 <열하일기> 때문에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열하일기>를 읽을 때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열하일기>를 읽기 위해 어떤 사전 지식이 필요한지, 박지원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였는지, 그러한 것들이 당시 문화계에 어떤 영향 관계를 가지는지를 개략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최근 김풍기 교수가 <열하일기>여정을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 자료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읽어 오시면 좋겠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도강록' 부분(열하일기, 上)만이라도 읽고 오시면 김풍기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실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풍기 선생은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서 강원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고 고려대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고려대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옛시 읽기의 즐거움>, <옛시와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 <삼라만상을 열치다>, 등을 비롯하여 많은 책을 썼으며, 풀어쓴 책으로는 <완역 옥루몽>(전5권), <아내 사랑하는 놈에게 죄를 물으신다면 -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015 윤지경전>이 있다.

미리 신청하시는 분에게는 좋은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회비는 다과를 함께 나누는 정도로 오천 원을 받습니다.

 

일 시 : 2008년 7월 3일 (목), 늦은 7시

장 소 : 금토 회의실 (운교로터리 교차로건물 2층, 구 크로커다일 )  

문의 및 신청 : 251-9363, geumt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