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원청년음악가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피아니스트 이수현 · 김홍기 등 2명
‘2018 마카조아 문화예술인 지원 사업’ 대상자로 이수현(피아노)·김홍기(피아노) 씨가 선정됐다. 앞으로 이들 2명은 2차례의 도내 공연 지원과 함께 각 1천만원씩의 육성지원금을 받게된다.
‘2018 마카조아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운영위원회’는 10월 6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응모자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경순 전강원대 교수, 백정현 군산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김승민 강릉대 명예교수, 성경주 강원대 교수, 김희정 대관령음악제 운영실장 등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심사했다.
‘2018 마카조아 문화예술인 지원 사업’ 대상자 공모는 지난 9월 3일부터 28일까지 실시돼 12명이 응모, 최종 2명이 선정됐다.
이수현(30.춘천)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피아니스트로 우뚝 선 입지전적 인물이다.
2017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 수석 입학한 이수현은 일반 고등학교 졸업 후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서도 수석졸업 하였으며, 국내 많은 음악 콩쿠르에서의 수상과 현재 독일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김홍기(28.원주)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중앙,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입상과 윤이상국제악콩쿠르,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등에서 우승과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로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주를 하고 있다. 현재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며 앞으로도 각국에서의 초청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강원도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인재를 발굴, 역량있는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마카조아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은 ‘마카조아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운영위원회’ 주관, (사) 문화커뮤니티 금토 주최, (주)마카조아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문화예술서포터즈 프로젝트다.
2001년 설립된 (사)문화커뮤니티 금토는 강원도의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공동체이다. 계간 <문화통신> 발간, 춘천인문학교 운영, 지역미술인 지원사업인 그림계(契) ‘가화만사성(家畵萬事成)’과 갤러리 운영, 강원원로예술인 공연지원, 역사채록조사 등 생활문화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