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여는 춘천인문학교 특별강좌 <별과 함께 꿈꾸는 세상-카자흐스탄의 도시건축>이 2월 15일(월) 오후 7시 중앙로 갤러리4F에서 열립니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온 천문 관측은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의 생활을 바꿔 놓았습니다. ‘점성술’은 불확실한 미래를 내다보는 데 사용했고 ‘천문학’은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계산해 더 효율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별’은 수많은 민족의 종교와 신화에 마르지 않는 이야기를 제공했습니다. 사람들은 별을 올려다보며 늘 새로운 꿈을 꾸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는 1997년 세워진 젊은 도시로 겉습은 현대적이지만,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곳곳에는 성스런 이상과 종교적 상징성이 숨어 있습니다.
춘천인문학교는 새해를 맞이하며 천문학으로 만들어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별과 유라시아 문명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김정민 박사는 2007년 중앙아시아로 건너가 9년 동안 현지의 신화, 고대사, 역사책, 문화자료 등을 수집하며 한국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는 유라시아 전문가입니다. 저서로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이 있습니다.
춘천인문학교는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인문학을 기반으로 성찰하고 토론하며 시민의식을 기르기 위해 2015년부터 개설되었으며, 매월 1회의 정기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강좌는 무료이며 장소가 넓지 않은 관계로 50명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습니다.
■ 강좌명: 별과 함께 꿈꾸는 세상-카자흐스탄의 도시건축
■ 일시: 2월 15일(월) 오후 7시
■ 장소: 중앙로 갤러리4F
■ 문의 및 신청: 033-251-9362 (사)문화커뮤니티 금토
■ 주최: G1강원민방/ G1문화재단/ 춘천인문학교운영위원회
■ 주관: (사)문화커뮤니티 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