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여는 문화사랑방포럼
(사진 : 2009년의 문화사랑방포럼 모습-문화커뮤니티 금토)
춘천의 역사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춘천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무엇일까? 춘천 역사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까?
이러한 궁금증을 풀기위해 문화커뮤니티 금토의 문화사랑방포럼이 3월16일 문을 연다.
지역문화 담론을 형성하고 문화의 소통을 목적으로 문화커뮤니티 금토가 매월 열고 있는 문화사랑방포럼에서는 3월부터 3회에 걸쳐 ‘법고창신(法古創新)’를 테마로 연속 포럼을 연다.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創造)한다는 의미의 법고창신의 정신을 살려 춘천의 역사적 기반과 문화적 토양을 재점검하고 그곳에서부터 춘천문화의 새로움을 모색하기 위한 기획이다.
3월 16일 오후7시에는 ‘춘천고대사의 신비 맥국’을 주제로 김용백 씨(춘천시문화담당)가 발제한다. 김용백 씨는 춘천 맥국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서 4월13일에는 ‘춘천의 명소 춘천팔경’ (발제 이정배 강원대 초빙교수)를 주제로 수춘지 등 문헌 속에 나오는 춘천의 팔경의 의미를 통해 춘천의 새로운 명소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5월 11일에는 ‘춘천의 명가’ (발제 허준구 춘천문화원 기획운영실장)를 주제로 춘천의 세족을 기반으로 하는 춘천문화를 새롭게 점검한다.
춘천의 역사와 문화를 애정으로 연구해온 젊은 학자들이 과거를 토대로 오늘의 춘천을 만들어가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춘천문화에 애정을 가진 참석자들이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대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화사랑방포럼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7시 문화커뮤니티 금토에서 열린다.
문의 251-9363 / www.munhwatongsin.co.kr
※ 선착순 20명 마감